IPTV, 케이블TV, 위성TV 등 모든 TV 플랫폼에서 BTN의 오디오채널을 들을 수 있게 됐다.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 이하 BTN)는 9일 “지난 3월 CJ헬로를 마지막으로 오디오채널 출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오디오채널은 TV를 통해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들을 수 있는 음성 채널이다. 전문업체를 통해 오디오채널을 운영하던 BTN은 전문인력과 음원을 확보하기 어렵고, 체계적 편성 시스템을 갖출 수 없다고 판단해 종교계 최초로 지난 2015년부터 자체 오디오채널을 운영해 왔다. 현재 BTN은 찬불가, 찬불동요, 명상음악, 명상말씀 등 다양한 불교콘텐츠를 오디오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BTN 관계자는 “오디오채널을 모든 TV플랫폼에 출시한 것을 계기로 척박한 불교음원시장에 활력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불교음악단체나 사찰, 불교음반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양질의 불교 음성 콘텐츠를 확보·제공하겠다”며, “추후 신행생활을 돕는 신규 콘텐츠까지 제작해 불교 전문 오디오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BTN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불교음원을 만들거나 가지고 있는 이에게 도움과 법보시를 당부했다.

BTN 오디오채널은 KT 올레TV(채널 627), SK BTV(채널 311) 스카이라이프(채널 342), CJ헬로(채널 374), 딜라이브(채널 819), CCS충북방송(채널 778), HCN(채널 822) KCTV제주방송(채널 620) 등 TV 채널과 BTN 홈페이지 및 모바일 울림 앱, SK브로드밴드 옥수수에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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