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병을 앓는 6세의 정성호 군의 가족에게 지원금 전달.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는 4월 3일 법인 사무실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800만원을 정성호 군의 가정에 전달했다.

4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6세의 정성호(남·가명·6세·뇌성마비, 레녹스가스토즈증후근) 군으로 32주에 미숙아로 태어나 3개월 무렵에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희귀병인 레녹스가스토즈증후근으로 시각이 거의 없으며 독립보행이 어렵고 인지상태도 1살에 머물러있다.

아이에게는 지속적인 재활치료와 약물복용이 필요하지만, 아빠 홀로 외벌이로 빠듯하게 살아왔으며 지난해 환우의 엄마가 교통사고를 세 번이나 당해 더욱 어려운 상태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성호 군의 보호자인 엄마는 “도움의 손길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치료비를 전달한 최상균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치료를 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겠다.” 라며 격려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소식지와 함께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치료비를 모금하여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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