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궁지에서 역사 해설 듣는 중흥사 템플스테이 참가자 <사진=중흥사>

북한산 중흥사(회주 지홍)가 ‘해설이 있는 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북한산성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라는 주제의 이번 템플스테이는 3월 넷째 주말(3/23~24), 다섯째 주말(3/30~31), 4월 둘째 주말(4/13~14) 등 3차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중흥사는 북한산성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문화자원뿐만 아니라 자연 자원을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이용하여 중흥사에서는 ‘역사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와 ‘숲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해왔다.

중흥사는 기존에 진행했던 ‘역사해설이 있는 템플스테이’를 더욱 심화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당일형이었던 것을 1박2일 체험형으로 바꿨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3월 24일 북한산성의 궁궐인 행궁지, 3월 31일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산영루와 승병이 거주했던 부왕사지, 부왕동암문 등을 답사한다. 4월 14일에는 역사상 중흥사에 주석했던 태고보우국사와 계파성능스님의 자취를 찾아본다.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와 협력하여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 김옥석 회장이 해설을 맡는다.

중흥사 템플스테이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57-77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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