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환경연대 2019년 정기총회 모습. <사진=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 신임 상임대표에 전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이 선출됐다. 또 신임 공동대표에 광주 광덕사 주지 효진 스님과 김천 직지사 부주지 혜경 스님, 의정부 석림사 주지 능인 스님이 선출됐다.

불교환경연대는 2월 27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임원진 선출 외에 2018년 사업·회계 감사보고와 결산 심의, 2019년 예산 심의와 사업을 의결했다.

김윤길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2018년도 불교환경연대는 ‘녹색사찰 & 불교프로젝트’ 등 주요 실천사업과 교육·연구·연대사업 등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활동하였으며, 조직·재정 확대와 내실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고, 이에 전반적인 사업 시행과 회계 운영이 적정했다.”고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불교환경연대는 2019년 주요사업으로 △녹색불교를 통해 불교를 녹색화하고 사찰과 불자가 생태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기 △숲 교육, 숲 체험 프로그램 실시 및 확대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량을 발휘해 전국 조직으로 나아가는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밖에 광주·전남지부와 울산지부가 2018년 활동과 2019년 활동 계획을 보고하고, 불교 환경 활동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 이어졌다.

불교환경연대는 이날 선출된 신임 상임대표 법만 스님 취임식을 3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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