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열 사진 <제공=김옥열>

 김옥열 사진작가(다큐디자인 대표)가 ‘아시아의 미소’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갤러리 생각상자(관장 주홍)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월 13일부터 한 달 간 열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시아 국가들을 다니며 촬영한 사진 중 활력 넘치는 표정을 담은 인물사진을 주로 선보인다.

김 작가는 “상당수 아시아 국가들이 서구적 시각에 의해 가난과 질병, 또는 전쟁이나 내란 등의 부정적인 프레임으로 표현되어 왔지만 이면에는 평화와 자연, 활력 넘치는 인간의 모습을 간직한 순수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땅”이라며 “일상적이지만 따뜻한 모습을 담아보았고 이를 전시하게 됐다”고 전시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매일 아시아 국가 출신과 마주치며 살아가고 있지만 실제는 그들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그들을 다시 보기 위한 작은 노력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작가는 전시회 개막과 함께 ‘Asia on the road-내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땅 미얀마’ 사진집도 출판한다. 전시회 개막식과 출판기념회는 16일 오후 3시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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