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전문 출판사인 민족사가 읽기 편한 선물용 경전세트 두 번째 시리즈를 출간했다. ‘선물용 경전세트2’는 무비 스님 번역의 《유마경》, 이중표 교수 번역의 《금강경》, 돈연 스님 번역의 《아함경》 등 총 3권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했다. 지난번에 출간한 ‘선물용 경전세트1’은 《법구경》, 《숫타니파타》, 《화엄경》으로 구성한 바 있다.
유마경은 재가의 거사인 유마힐을 중심인물로 내세워 대승불교의 진수를 강조하고 있는 경전이다.
금강경은 한국불교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경전 중 하나로 금강석과 같이 견고한 지혜를 얻어 무명을 타파하고 열반에 이르라는 부처님의 말씀이다.
민족사 판 아함경은 방대한 아함경 속에서도 쉽고 교훈적인 내용을 선별·발췌해 활용도가 높은 특징을 가졌다.
선물용으로 구성한 만큼 이번 세트는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와 고급스런 색감, 그리고 양장제본으로 만들었다.
보시 중 최고라는 법보시의 의미로 타인에게 선물을 해도 좋고 매일 수고하는 본인을 위한 선물로 사서 읽어도 좋겠다. 낱권으로도 판매가능.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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