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이 다양한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테마전시 ‘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이번 테마 전시에서는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내성천(금광리)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다”며, “봄철을 맞아 관람객이 증가하고 전시 호응도가 높아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마전에는 영주 금광리 금강사터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문화재 34점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유물 중 광명대는 우리나라에서 23점만 알려진 희귀 유물로, 함께 출토된 향완, 청동솥과 함께 우물 속에서 발굴돼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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