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 동국대학교(총장 보광)가 서울·경주캠퍼스 모두 합쳐 학사 3387명, 석사 598명, 박사 126명,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위과정 7명 등 4118명 학위 취득자를 배출했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봄 학위수여식. <사진 제공=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총장 보광) 서울캠퍼스는 2월 18일 오전 11시 교내 중강당에서 ‘2019년 봄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963명, 석사 540명, 박사 124명 등 모두 2627명이 학위를 받았다.

총장 보광 스님은 “수많은 동문 선배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고, 그분들의 발걸음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다.”며, “어디에 나아가든 동국의 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이 사회의 훌륭한 인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재단법인 선학원 도제인 새터민 출신 도현 스님이 불교학 학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스님은 재학 중 새터민 동아리 ‘통일 하울림’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울캠퍼스는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소속 변준형 선수 등 1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위 수여식. <사진 제공=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2월 20일 오전 1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봄 학위 수여식’을 열어, 학사 1357명, 석사 58명, 박사 2명,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위과정 7명 등 모두 142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은 “학위를 받는 것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항상 배움의 자세를 견지하면 10년, 20년 뒤에는 더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은(간호학과) 씨가 경주캠퍼스 전체수석을 차지했으며, 채건선(불교학부) 씨가 이사장 공로상을, 김태중(불교문화대학원), 이부원(사회과학대학원), 전경수(경영대학원) 씨가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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