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Compassion in the Heart, Peace to the World)’가 선정됐다.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는 지난 13일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를 발표했다.

봉축위원회는 “(탄생게에는) 나와 남이 둘이 아닌 한 몸 한 생명의 자비정신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괴로움에 헤매는 모든 이와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굳건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봉축 표어에 삶의 주인인 자신을 알아 언제나 자비정신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고 모두가 함께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봉축위원회는 2017년부터 부처님오신날 기본 슬로건으로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상시 사용하고, 봉축 표어는 별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연등회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5월 3일에는 전통등 전시회가, 4일에는 어울림마당, 연등행렬, 회향 한마당이 열린다. 또 5일에는 전통문화마당과 연등놀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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