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제19대 총장에 선임된 윤성이 교수.
동국대학교 제19대 총장에 이 대학 식품산업관리학과 윤성이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자광)는 2월 8일 오후 2시 교내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17회 이사회를 열어 윤 교수를 제19대 총장에 선임했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간이다.

윤 신임 총장은 “‘Energize Dongguk’이란 슬로건 아래 동국대학교가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이 되록 할 것”이라며, “동국대학교가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존중과 소통, 참여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신임 총장은 또 “조계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새로운 포교방법 연구와 유능한 불교인재 양성 등 종립학교로서의 책무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은 1990년 동국대학교 식품산업관리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일본 쯔쿠바대학에서 환경과학 석사학위를, 1998년 일본 도쿄대학에서 지구시스템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 신임 총장은 2000년부터 동국대학교 식품산업관기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미래인재개발원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일반대학원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미래인재개발원장 재임 시에는 국내 대학 처음으로 학생 역량 강화 시스템인 드림패스를 운영해 대학이 재학생의 전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국대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원명)는 1월 30일 오전 10시 로터스홀에서 회의를 열어 윤성이 교수와 이은기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의연 동국대학교 교수(영문학)를 제19대 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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