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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불교인식논리학회 내년 국내에서 열린다
동국대 주관…“한국의 불교학 연구 세계 알릴 계기”
2019년 01월 25일 (금) 09:40:31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세계 권위의 불교학회 중 하나인 국제불교인식논리학회(International Dharmakirti Conference)가 내년 국내에서 열린다.

동국대학교는 ‘국제 불교인식논리학회 제6차 대회’를 내년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에서 열리는 국제불교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약칭 IABS) 제19차 학술대회에 뒤이어 내년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신라스테이에서 개최한다.

학회에서는 불교존재론, 인식론, 논리학을 중심으로 대·소승 학파의 교설과 브라만교, 자이나교 등 인접 종교철학을 다룰 예정이다. 또 인도, 동아시아, 티베트 문헌 연구 성과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불교 인식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가츠라 쇼류(桂紹隆) 일본 히로시마대 명예교수와 에른스트 슈타인켈너(Ernst Steinkellner)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교수 등 전 세계 20여 개국 50여 명의 발표자와 150여 명의 학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는 준비위원회(위원장 우제선)를 구성하고, 홈페이지(http://www.dharmakirti2020.com)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위는 오는 3월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개설하고, 10월 등록을 마감한 뒤, 내년 1월 논문을 마감할 예정이다.

준비위원장 우제선 동국대 교수는 “이번 학회는 한국의 불교학 연구를 세계에 알릴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연구자와 세계 연구자간 교류와 공동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원효, 원측 같은 한국불교사상가를 국제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제불교인식논리학회는 1982년 창립 이래 7~8년마다 세계 각국을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일본 교토대학(1982),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1989, 2005), 일본 히로시마대학(1997),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2014) 등이 이 학회를 주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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