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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종과 법안종의 사상적 원류”
청두 종인 편역 ‘설봉 어록’
2019년 01월 15일 (화) 10:08:46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 설봉 의존 지음/ 청두종인 편역/담앤북스/ 3만 3000원

설봉의존(雪峰義存, 822~908) 선사는 ‘남(南) 설봉(雪峰) 북(北) 조주(趙州)’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당말(唐末) 오대(五代) 시기의 중국 선을 대표하는 선승 가운데 한 분이다.

스님의 제자가 1,700명이라고 전해지는데 그 가운데 스님의 법을 이은 제자가 56명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법안종의 사상적 기원인 현사사비(玄沙師備), 운문종의 창시자 운문문언(雲門文偃) 등이 있어 스님의 문하에서 선가5종 가운데 운문종과 법안종의 양대 종파가 배출됐다.

설봉의존 스님은 12세에 출가, 24세 때 당 무종 때 회창의 불교탄압을 만나 속인의 옷으로 바꿔 입고 홍조 스님 아래에 머물렀다.

당 선종이 다시 불법을 일으키자 여러 지역을 두루 다니며 간절히 수행하며 스승을 찾았다.

40세에 선가5종의 하나인 조동종의 개조인 동산양개 스님의 지시로 덕산선감 스님을 뵙고 깊은 종지를 깨쳤고, 44세 무렵 도반이었던 암두 스님의 일깨움에 그 경지가 더욱 확실해졌다.

48세 무렵 복건성으로 돌아와 복주 상골산 설봉에 사찰을 지었다. 많은 제자를 기르며 법을 펼치다가 세수 87세(908년), 법랍 59세에 입멸했다.

후대에 설봉의존 스님의 언행을 기록하고 남긴 글을 모아 《설봉진각대사어록》이 편찬되었다.

《설봉진각대사어록》은 크게 3부분, 즉 상·하권 및 속집(續集)이 들어 있는 부록 등 크게 3부분으로 되어 있다.

상권에는 수행한 인연과 상당법어가 실려 있고, 하권에는 민왕에게 한 설법을 비롯하여 문하의 스님들에게 한 법문 및 게송 법어, 연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부록에는 왕수(王隨)가 쓴 ‘복주 설봉산 고 진각대사어록 서(福州雪峰山故眞覺大師語錄序)’를 비롯하여 여러 후인이 쓴 설봉 선사에 대한 게송 등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설봉의존 스님의 어록을 기록한 《설봉진각대사어록》 전체를 우리말로 옮기고, 《조당집》 권7, 《경덕전등록》 권16, 《벽암록》 권1, 3, 6, 《연등회요》 권 21, 《종용록》 권2, 3, 4, 《오등회원》 권7에서 스님과 관련된 부분만 따로 간추려 옮겼다. 또한 어려운 불교용어와 중요한 인물에 대한 설명을 920여 개의 각주로 상세하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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