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학 고판화박물관 관장 <사진제공=고판화박물관>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박물관교육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다.

명주사는 지난해 12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진행된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종무식에서 박물관교육 유공자 포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고판화박물관의 이번 문화부 장관상 수상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난해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40여개 전국의 국, 공, 사립, 대학박물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2018년 박물관교육박람회’에서 박물관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지난 201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이후 2번 째 박물관교육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고판화박물관은 2019년까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6년 연속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기관, 한국불교문화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사찰로 선정되는 등 박물관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고판화박물관은 지난 2003년 한· 중· 일, 티벳, 몽골, 베트남 인도 등 동양 각국의 고판화 자료를 수집해 설립했으며, 그간 30여 차례 전시회를 비롯해 노인,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군 장병 등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선학 관장은 “설립 15주년을 맞은 고판화박물관의 박물관교육 우수기관 장관 표창은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보상일 뿐 아니라, 새해에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박물관 교육을 제공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 노력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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