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재가불사상 수상자 김정현 불교포커스 기자, 길벗상 김희영 대표, 두레상 박태동 대표.(왼쪽부터).

불교포커스 김정현 기자가 ‘올해의 재가불자상’을 수상한다.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허태곤)는 2018년도 ‘올해의 재가불자상’ 수상자에 불교포커스 김정현 기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길벗상은 김희영 불청사랑 상임대표가, 두레상은 박태동 대불련동문행동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김정현 기자는 불교포커스에 대한 조계종의 언론탄압에도 불구하고 권련화 된 권력을 감시하고 부정과 비리를 드러내고, 개혁을 가로막는 제도ㆍ관행ㆍ의식의 견고한 벽을 허물고자 정법수호ㆍ정론직필의 기자정신으로 현장을 지켜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길벗상 수상자인 김희영 불청사랑 상임대표에 대해서는 “40여 년간의 불교청년회 활동을 통해 대중포교와 청년불교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며 “나아가 조계종단의 적폐에 침묵으로 일관한 대불청 집행부를 비판하며 개혁조직인 ‘불청사랑’을 만들어 조계종 적폐청산운동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두레상 수상자인 박태동 대불련동문행동은 “조계종 적폐청산운동 과정에서 ‘대불련동문행동’을 결성해 불교개혁의 중심에서 적극 활동함으로써 청정승가 구현과 불교적 가치를 드러내는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재가불자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우리함께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열리는 ‘2018년 참여불교재가연대 재가불자상 시상 및 송년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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