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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청 중앙회장에 하재길 용주사비대위원
앞서 대의원총회서 김성권 회장이 낙선해 재선거
2018년 11월 28일 (수) 10:40:54 김종찬 기자 kimjc00@hanmail.net

   
▲ 대불청은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70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하재길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대한불교청년회 제30대 중앙회장에 하재길 대불청 전 경기지구장이 당선됐다.

대불청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0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중앙회장을 25일 선출했다.

중앙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하재길 전 경기지구장은 대의원 175명 중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88표, 반대 8표, 무효 1표로  당선됐고,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앞서 대불청은 지난 10월 28일 69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중앙회장 선거를 진행했으나, 단독 입후보한 김성권 현 회장이 낙선하는 이변이 발생해 재차 후보공고를 내고 총회를 다시 소집했다.

당시 대불청 내부에서는 ‘조계종 고위급 승려들이 각종 범계 의혹과 반복되는 비불교적 행태로 사회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음에도 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비판에 나서기는커녕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대학생 시절인 1996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 34년차 중앙회장을 맡은 바 있는 하재길 당선인는 1997년 경기지구 수원 대승원 청년회에 입회해 대불청 활동을 시작, 대승원 청년회 사무국장, 대승원 청년회장, 대불청 경기지구 재무부장, 경기지구장 등을 역임했다.

당선자 하 회장은 2015년 용주사 전 주지 성월스님의 은처자 의혹이 제기될 당시 성월스님 퇴진을 촉구하는 용주사 신도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 활동했으며, 이후 조계종 비위청산을 위한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불교개혁행동 등 연대단체에 참여해 왔다.

신임 하재길 대불청 회장은 공약으로 △지역조직활성화를 위한 TF팀 구성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CMS 획기적인 확대 △공익사업 TF팀 구성을 통한 국가지원채계 확립 △100주년 전략사업 로드맵 재구성 △공공사업 수탁을 위한 체제 구축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사무국 및 자원봉사자 활동 체계 구축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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