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안내서 ‘돌아가는 길, 나의 등불’

불교여성개발원 생명존중운동본부는  의사 9명이 전하는 임종과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안내서 ‘돌아가는 길, 나의 등불’을 펴냈다.

생명존중운동본부장 임정애 교수(건국대 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한 9명의 불자 의사들은 임종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가 준비해야 몸과 마음가짐을 질문과 대답을 통해 알려준다.

안내서는 자료집으로 불자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도 담았다.

대표저자인 임정애 교수는 “말기환자가 되었을 때 가족과 스님, 도반들과 상의해 임종을 부처님 자비광명 속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책을 펴내게 됐다”며 “불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불자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1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 출간기념회에서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가 생각하고 준비할 사항(임정애 교수)’,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왜 필요한가?(김달용 동국대 일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돌아가는 길-나의 등불에서 본 호스피스ㆍ완화의료(김도연 동국대 일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불교적 관점에서 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의 이해(신성준 동국대 일산병원 신장내과 교수)’ 등의 기념 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02)72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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