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참된베풂, 선학원
   
종단
사회ㆍ환경
사찰ㆍ지역
세계
이웃종교
사부중 & News
사설코너
오피니언
축사코너
> 뉴스 > 종합 > 사찰ㆍ지역 | 핫이슈
     
“신도 형제를 모두 존중하며 살겠다”
불광사 44주년 법회서 창건주 지정스님 1천여명에 선언
2018년 10월 15일 (월) 14:22:53 김종찬 기자 kimjc00@hanmail.net

   
▲ 불광사 창건주 지정스님이 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불광사 기념법회서 광덕문도회 대표이며 창건주도 등재한 지정 스님이 "불미스런 사태에 문도대표로 부끄럽다"면서 “신도 형제를 모두 존중하며 살겠다”고 지난 14일 말했다.

불광사 정상화를 대외에 공표한 박홍우 불광법회 법회장은 이날 불광사·불광법회 창립 44주년 기념법회를 열고 “전국의 수많은 불자들이 불광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부처님과 광덕 스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익히고 실천하면서 정상화를 완성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 법회장은 이날 1000여 사부대중이 모인 법회에서 “44년 전 불광법회를 창립한 금화당 광덕 큰스님은 우리의 참모습은 깨닫지 못한 중생이 아니라 진리의 세계이고 해탈자이고 원만구족한 행복자이자 무한 창조의 능력을 가진 본연자라고 가르쳐 주셨다”면서 “유감스럽게 지난 4개월 동안 우리 불광에 먹구름 가득 껴 악몽 같은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오늘 먹구름이 사라진 가운데 불광법회 44주년 기념법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준 대각회 이사장 태원 스님을 비롯해 경향각지서 저희를 지원하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불광사 창립 44주년 법회가 지난 14일 열렸다.

창건주 지정 스님은 “ 4개월 동안 태풍은 불광 가족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불미스런 사태에 문도대표로서 부끄럽고  참회한다”면서 “오늘 문도회 문장으로서 여러분께 제안하겠다. 우리 광덕문도 스님들은 항상 신도형제 여러분을 존중하겠다. 평범한 말이지만 부처님과 열반한 광덕 스님이 당부한 가르침으로 이 기회에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불광형제를 강조한 박 법회장은 불광사의 정상화 관련 “최근 종단 사태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한국불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걱정한다. 변화는 스님들은 청정수행자로, 사찰은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며, 신도는 올바르게 공부하고 수행하는 데서 출발하여야 한다”면서 “다행히 우리 불광사는 청정수행자인 지오 스님을 법주로 모실 수 있었고 지난 7월에는 불광사의 인사 및 재정의 재정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정 스님과 지오 스님의 전폭적 지지로 불광사·불광법회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 이러한 선제적 조치는 불광사 운영에 대한 신도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이번 사태와 같은 현상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광법회 7대 법회장을 지낸 송석구 전 법회장(전 동국대 총장)은 “장애와 번뇌가 있기에 깨달음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번 불광사 사태라는 장애는 더 역동적인 불광을 만드는 기초적 단계”라며 “과거에 얽매어 침체되는 것은 불광의 뜻이 아니다. 새롭게 변화해 정법으로 불광을 불국토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부처님은 번뇌망상을 제거하기 위해 계율을 만드셨다. ‘살도음망’의 계율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음란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모래를 찧어 밥을 하는 것과 같고, 살생하며 참선하는 것은 제 귀를 막고 소리 지르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계를 지키지 않고 공부하는 것은 전부 거짓말이다. 맑고 밝은 하늘이어도 구름이 끼면 어둡고 비바람이 온다. 계를 지키면 구름 낄 여유가 없다. 내가 부처라고 말하기보다 계를 지키기 위해 살고 있다고 다시 한 번 반성하자”고 말했다.

대각회 이사장 태원 스님은 이날 기념법회 “이번 불광법회 사건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물에 우유를 섞듯이 너와 나가 화합이 되고 너와 나의 마음이 서로 융화하는 기틀이 돼 불광사·불광법회가 발전됐으면 좋겠다.”면서 “지난 4개월의 비는 불광사·불광법회가 발전하는 영양분이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한 비이다.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말고 한층 성장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 달라”고 밀했다.

이날 법회는 한글 천수경 독송, 타종, 삼귀의 등 의례, 내·외빈 공양의식(헌촉, 헌향, 헌등, 헌다, 헌화), 박홍우 법회장 기념사, 문도대표 지정 스님 격려사, 송석구 전 법회장 축사, 법주 지오 스님 봉행사, 대각회 이사장 태원 스님 법문, 바라밀 합창단 축가, 발원문 및 헌공의식, 보현행원, 사홍서원 등으로 2시간 동안 봉행됐다.
   
▲ 불광법회에서 사부대중이 합장하고 있다.
   
▲ 블광법회 바라밀 합창단


김종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불교저널(http://www.buddhism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0306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35-4 (안국동) 재단법인 선학원 내 | 전화 02)720-6630 | 전송 02)734-9622
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0856 | 등록일자 2009년 5월 8일 | 발행일자 매주 목요일 | 발행인 최종진 | 편집인 김충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종진
Copyright 2009 불교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udjn2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