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는 창건 1373년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10월28일까지 통도사를 창건한 스님인 자장 율사를 기리는 '영고재(迎鼓齋)'와 개산대제를 개최한다.

올해 개산대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2~26일 동안 야외공연장에서 저글링과 통기타, 색소폰 공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과 아이들을 위한 봉발탑 저금통 만들기와 풍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축문화축제'는 3파트인 '참여의 장', '나눔의 장', '장엄의 장'으로 구성됐다.

축제 중 △'참여의 장'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지난달 22일부터 '부처님과 어린왕자' 소조상 전시와 '나도 작가다' 사진전을 비롯해 괘불대전, 괘불 조성 체험, 양산의 거리, 국화 장엄 등을 보거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관세음의 빛을 자연스럽게 찬탄하는 '구슬 꿰기 비즈관세음보살 괘불조성체험'이 대중의 인기를 끌 것었다.

다른 축제인 △'나눔의 장'은 오는 13~14일 이틀간 미래세대들을 위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이웃을 섬기는 '만발공양', '일반 문화공연'을 비롯해 괘불이운, 괘불헌공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장엄의 장'은 오는 17일 자장율사의 진영이 모셔진 해장보각에서 자장율사의 덕을 기리는 '영고재'와 개산대재 법요식, 부도헌다례 순서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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