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보광사 자호스님 2주기 추모 다례재가 지난 13일 봉행됐다.

두이당 자호(斗伊堂 慈浩)스님 열반 2주기 추모 다례재가 대구 용지산 보광사 대웅전에서 지난 13일 봉행됐다.

이날 추모 다례재에는 재단법인 선학원 총무이사 송운스님, 교무이사 지광스님, 이사 청안스님과 자호스님 유족, 주지 능견스님과 도반스님들, 보광사 배남희 신도회장 등 70여명 참석했다.

선학원 총무이사 송운스님은 법문에서 “자호스님이 수행정진하신 이 도량 용지산 보광사가 오늘 모습은 자호스님이 살아계실 때 피나는 노력과 수행정진의 자취이며 자호스님은 사재와 신도들의 정재를 아끼고 아껴 현재의 보광사 도량을 이룩했다”면서 “주지 능견스님과 보광사 신도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보광사 모습은 작년 1주기 때의 모습과는 다른 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운스님은 “자호스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그 가르침은 우리 모두 죽을 때는 한물건도 가져가지 못하니 부지런히 선업공덕을 쌓아야 된다고 라는 법문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배남희 보광사 신도회장의 행장소개와 이창태의 유족 대표의 추모사에 이어 김태란 씨가 ‘왕생극락의 노래’ ‘물처럼 흐르고 흘러’ 추모곡을 공연하고 헌향 헌다으로 추모 다례재를 진행했다.

▲ 대구 보광사 자호스님 2주기 추모 다례재.

▲ 대구 보광사 자호스님 2주기 추모 다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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