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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국고지원 횡령 지홍 구속'
불광법회 토요결의대회 불광사 사유화에 도심시위
2018년 09월 11일 (화) 10:44:49 김종찬 기자 kimjc00@hanmail.net
   
▲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에서 불교개혁행동 주최 불광사불광법회 주관 '지홍퇴진, 불광청정도량회복결의대회'가 500여 불자들에 의해 지난 8일 열렸다.

유치원 국고지원 횡령으로 고발된 조계종 포교원장 지훙스님에 즉각 구속을 요구하는 토요결의대회가 조계사를 에워쌌다.

앞서 30년이나 어린 종무원과 부적절한 문자교신이 공개됐던 지홍 원장이 불광사 사유화로 인해 창건주 지위 박탈을 요구하는 불광사 신도들이 불교개혁행동과 토요결의대회를 공동으로 지난 8일 조계사 앞에서 개최했다.

지홍 포교원장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이날  ‘지홍 즉각 퇴진 불광청정도량회복 결의대회’는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불교개혁행동 주최 불광사·불광법회 명등 주관으로 500여 불자들이 시민들과 함께했다.

불교개혁행동과 불광법회 명등은 김희영 불교개혁행동 상임공동대표가 발표한 ‘지홍 퇴진 공동결의문’을 통해 “지홍 스님은 자승종권 8년 동안 자승 전 총무원장과 행보를 같이 하면서 쌓은 권력으로 이제는 광덕 큰스님의 뜻 뿐 만 아니라, 명색이 포교원장인 승려가 승려법 제47조 제14호에 의하여 종단내의 문제를 종단의 기관에 먼저 심판청구하지 아니하면 제적의 징계에 처하게 되어 있음에도 승려와 신도들을 상대로 가처분소송을 제기한 것은 조계종의 종헌 종법조차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홍 스님은 개혁대상이자 자승 전원장의 은사인 정대 스님을 총무원장으로 당선시켰고, 역시 권력승의 상징 자승 스님을 두 번이나 적극적으로 밀어 총무원장을 만들어 종단을 계율이 무너진 아비규환으로 만들고, 자승스님의 친위세력인 불교광장 회장, 포교원장 등을 맡으며 영화를 누렸으며, 일인지상 만인지하의 최고 권력승의 위치에서 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스스로의 얼굴에 금칠을 했다”고 밝히고, “불광사 불광법회 구성원과 광덕문도회에 의하여 도심 포교를 위해 적합한 어른이 맡아야할 불광사 창건주를 지홍 포교원장은 자신의 재산권처럼 주장하고 있다. 이는 스승의 유지를 배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문은 이어 “지홍 포교원장은 또 다시 자승 전 원장과 함께 총무원장 선거와 종회의원선거를 통해 권력적 기반을 다지고, 신도들을 탄압하며, 천년만년의 권력을 누리고자 하고 있다”며“불광사의 신도들과 조계종의 청정성과 재정투명화를 바라는 재가불자, 그리고 지혜의 불을 밝히셨던 광덕 스님을 존경해 마지않는 시민들이 모여, 지홍 스님의 포교원과 불광사에 대한 모든 사욕을 중단시키고, 퇴진시키고자 한다”면서 “작년부터 진행된 적폐청산 운동에서 가장 크게 외쳤던 것은 조계종의 재정투명화이다. 아이들을 위하여 쓰여야할 불광사 부설 유치원의 돈을 자신의 호주머니로 넣은 지홍 포교원장의 퇴진이 바로 재정투명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부처님 법이라는 훈풍에 모든 풀이 스스로 눕듯이, 우리들은 그렇게 권력승들의 사욕을 저지하고, 권력승의 표본 지홍 포교원장을 모든 공직에서 사퇴시킴으로써 청정하고 투명한 교단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그간 불광사 신도들의 계속된 집회와 시위에도 사태는 지홍 원장 측이 신도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더 악화됐다.

애초 3월 당시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과 여종무원의 부적절한 관계 문에서 시작된 불광사 사태는 주지 본공 스님 사퇴와 자홍 원장의 광덕문도회 탈퇴와 여종무원과 문자메시지 확인,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으로 커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창건주 권한에서. 광덕문도회와 불광법회 신도들이 문도회 결의 승계를 요구한 것에 대해, 지홍 원장이 창건주 권한은 사찰 창건자인 광덕스님이 아닌 자신에게 영구히 있다며 본공 스님과 박홍우 법회장(신도회장) 등 신도 7명 ‘사찰출입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응한 것으로 열렸다.

불광사 신도들인 불광법회 명등은 불교개혁행동 출범과 함께 연대해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에 합류했고, 불교시민사회와 함께 지홍 원장의 완전 퇴진과 국고횡령 구속에 연대활동으로 치러졌다.

‘공금횡령 지홍퇴진’ ‘파계승려 지홍멸빈’을 외치는 이날 결의대회는 불광사 창건주인 광덕 스님을 수십 년간 따라 온 신도들에 의해 점차 커지며 '지홍 스님은 수행자 아니다'는 결의로 이어졌다.

조대연 명등 대표는 무대에 올라 지홍 스님과 대각회를 규탄, “지홍 스님은 그동안 불거진 의혹과 승려답지 않은 언행으로 청정도량 불광사의 신도들은 분노와 실망감을 감출 수 없고, 임기 중 보인 행태는 개혁과 정화의 대상과 다름없다”면서 “정당한 규정과 절차로 광덕문도회가 새로운 창건주로 지오 스님을 추대했지만 문도회를 탈퇴한 지홍 스님이 종무원들을 조정하고 업무를 마비시키고 불광사를 사유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불광사 사태를 바르게 보고 창건주 문제를 광덕문도회의 정단한 승계 절차를 인정해야 할 대각회가 1개월 만에 불광사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해체하고 지홍 스님의 창건주 권한을 유지하도록 돕는 행태는 불광사 1만 신도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면서 “지홍 스님은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 횡령사건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여종무원과의 주적절한 행위를 반성하고 불광사 신도를 음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반야원 등 산하기관을 불광사로 돌려놓고 ▷중창불사의 과다 건축비와 만불전 불상 대금 3억 원 미지급 의혹을 해명하고 ▷사유화 탐욕을 내려놓고 창권주 권한을 승계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대회에 나온 설조 스님은 조계종 적폐청산과 청정교단 구현을 위한 재가불자 운동의 원인은 ‘승가의 잘못에서 빚어진 사태’라며 “저도 일원이지만, 짐승에게도 있는 자존심이 우리 종단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며 “영국 유명 언론이 우리 종단을 사기협작집단이라고 보도하고 이를 국내 언론이 인용보도해도 눈 하난 깜짝하지 않는다. 젊은이부터 늙은이까지 신도들에게 큰 절을 받는 스님들과 종단 행정을 전담하는 자들까지 모두 말 한마디 항변도 없었다”고 말하고, “자존심도 세우지 못하는 종단이 잘못을 고치고 여법한 교단을 만들자고 하는 사람들의 외침에 ‘해종’이니, ‘훼불’이니, ‘탄압’이니 하는 이상한 단어를 사용한다”며 “그 집단에 바로 여러분들이 분노하고 청정을 요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설조 스님은 “며칠 전 대의기구인 중앙종회가 해종특위라는 것을 구성했다.”며 “도둑에게 도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해종이라고 하니 적반하자 아니냐”면서 불광사 사태와 조계종 적폐의 원인에 대해 “이 모든 원인은 불자들이 피땀으로 낸 성금(보시)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통제받지 않아 이를 관리하는 사람이 제 호주모니 돈처럼 삼보정재를 함부로 쓴 탓”이라며 “부처님이 <잡보장경>에 이르시길 ‘탐욕의 재앙은 선한 사람의 가죽을 찢고, 계를 잘 지키는 사람의 살을 찢고, 선정을 잘 닦는 사람의 뼈를 부수고, 신성한 도인의 골수를 녹인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영국 불교개혁행동 상임공동대표는 “광덕 스님은 ‘행복하자’고 가르치셨다. 우리가 절에 가는 것은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나 행복해 지려는 것이다. 기도하고 법문을 듣고 수행하고 보시하는 것이 행복해 지려는 불자의 의무이며, 이는 곧 광덕 스님의 가르침”이라면서 “지금 우리 불자들을 행복하지 않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불광사 창건주라고 말하는 지홍 포교원장이다. 신도들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지홍 원장이 혼자 창건주라고 행복해 한다. 과연 이게 광덕 스님의 유지를 계승하는 것인가, 광덕 스님의 상좌로 불광사 창건주를 자처할 수 있는 지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현 길상사 “길상사와 불광사, 그리고 조계종 적폐청산 등 현안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 앞으로 불교개혁운동이 불광사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면서 “이제 한국불교는 사부대중이 평등하게 불교를 지키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자정 능력을 상실한 조계종의 권승들은 종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는 청정한 불교를 원한다”며 “사부대중 공동체의 기틀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불광사가 청정해지고 모범사례가 되어 불교개혁이 완수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불광사·불광법회 신도들이 문화공연으로 불광사 신도인 여향 이채은(국악예술단장)의 ‘살풀이’, 난타 공연, 혼성중창 마하보디바라밀 불광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인사동을 거쳐 조계사까지 행진하며 거리에서 ‘지홍 퇴진’ ‘자승 구속’을 요구했다.

불교개혁행동은 이어 설조 스님과 소통하는 사람들의 작은 음악회’를 11일과 18일 저녁 7시 우정공원 정진단에서 불광사 소울 예술단 주관으로 개최하며, 15일 오후 5시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총무원장 선거 원천무효 재가불자 총궐기대회’를 통해 전통사찰방재시스템 국민감사청구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는다.

   
▲ 토요결의대회 불자들.
   
▲ 지홍 구속 요구하는 불자들의 행렬
   
▲ 지홍퇴진 구속을 요구하며 가두시위하는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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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
2018-09-12 16:54:51
당연히 구속
스님이 불경은 멀리하고 돈,명예,여자를 밝히면 되나요
당연히 횡령죄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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