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예술제가 오는 15일 서울 KBS홀에서 ‘묘음으로 피어나는 하얀 연꽃’을 주제로 제13회 공연을 연다.

천태종은 문화와 예술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기 위해 지난 1991년부터 천태예술제를 열고 있다.

천태종은 “그간 일선에서 부를 찬불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있어왔다”며 “이에 천태일승의 가르침을 불자들에게 쉽게 전하기 위해 ‘교성곡 창작 및 보급 불사’를 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천태예술제에서는 천태종단 소의경전인 ‘묘법연화경’의 일승묘법을 담은 교성곡 ‘법화광명의 노래’ 총 29곡 중 11곡이 공연된다.

이번 예술제는 작곡가 조원행의 총지휘로 전국천태연합합창단 800여명이 마하연 실내국악단과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의 반주로 공연한다.

천태종 예술제는 내년 하반기 총본산 구인사 대조전 앞 야외무대에서 ‘법화광명의 노래’ 29곡 중 올해 공연된 11곡에 이어  나머지 전곡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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