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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직무대행 명의 담화문 발표
진우 총무부장이 "원장 대행으로 직무 수행" 밝혀
2018년 08월 22일 (수) 10:43:55 김종찬 기자 kimjc00@hanmail.net

조계종이 총무원장 권한대행 명의로 '직무 수행'을 밝힌 담화문이 21일 발표됐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스님 명의로 발표된 ‘조계종 특별담화문’에서 “총무원장 권한대행으로서 종단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종헌종법에 입각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면서 “총무원장 설정스님께서 사부대중 모두의 뼈를 깎아내는 대 각성, 대 참회를 통해 건강한 종단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과 함께 사의를 표하시고 산중으로 돌아가셨다. 그동안 짊어졌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수행자의 본분으로 돌아가신 것에 대해 총무원 집행부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한대행 특별 담화문은 이어 “종단이 처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종도여러분께서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원칙은 종헌종법 질서에 따른 종단의 안정과 화합”이라며 “종정예하께서도 지난 8월8일 교시를 발표하고 ‘율장 정신을 받들어 종헌을 준수하고 종헌종법 질서 속에서 사부대중과 국민 여망에 부응해 여법하게 선거법에 의해 차기 총무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교시를 내리셨다”고 하며, “일찍이 부처께선 응당 머문 바 없기에 비우고 내려놓으라고 하셨고, 종단이 위중한 상황을 극복하는 길 또한 여기에 있다”면서 “종도와 국민여러분도 한국불교와 우리 종단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 그리고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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