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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자승종’ 종회 즉각 해산해야"
전국선원수좌회 "막장 행태 철면피 모사로 원장 폐기처분" 비판
2018년 08월 17일 (금) 17:16:51 김종찬 기자 kimjc00@hanmail.net

전국선원수좌회는  자중지란에 빠진 대한불교조계종에 대해 ‘대한불교자승종’이라며 종회 즉각 해산과 본사 주지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했다.

수좌회는 특히 자승 전 원장과 적폐 세력을 비판하며  “대한불교조계종이 ‘대한불교자승종’이 되어 버린 것을 처절하게 반성한다”며 “자승사종(邪宗)을 본연의 조계정종(正宗)으로 되돌려 세워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좌회 성명은 "지금 전·현직 종단 지도부가 연출하고 있는 막장의 행태는 자신들의 권력과 이익을 도모하는 철면피의 모사에 불과하다"며 "원장을 폐기처분하려는 적폐의 본령과 그 아류들은 자신들의 야욕을 참회하고 자숙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종단의 책임 있는 전·현직 수뇌부들이 모두 즉각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히며 종단사태에 막중한 책임이 있는 종회 즉각 해산과 본사 주지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성명은  “지금 우리의 목전에는 어제는 문제없다고 총무원장으로 옹립하였던 세력들이 오늘은 문제 있다고 끌어내리는 자가당착을 연출하고 있으니 내일은 또 무슨 패거리 작난을 도모할는지 아무도 모를 일”이라며 “지금 제도권 밖에서는 당당하게 원장이 물러나라고 외칠 수 있지만, 원장을 적당히 이용하고 폐기처분하려는 적폐의 본령과 그 아류들은 먼저 자신들의 야욕을 참회하고 자숙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지적하며 “현행 비불교적이고 비민주적인 요소로 이루어진 종헌 종법과 선거법에 의거해 선출된 총무원이 그 부작용으로 인해 참담한 사태와 총체적 난국을 초래했다. 전 종도가 동의하는 제도개혁을 통해 종단이 새롭게 태어나야 진정한 종헌 종법의 질서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수좌회는 23일 전국승려대회와 관련 “진실로 이 종단이 아직도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다면 덕망 있는 장노들이 분연히 일어나 이 법난을 준엄하게 꾸짖고, 전 종도가 함께하여 불조와 인류 앞에 참회하고 종단의 활로를 고심하는 구종법회(승려대회)”라면서 “우리 수좌들은 종권과 이익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오로지 청정승가 구현과 종단개혁의 완수를 주창할 뿐이다. 종단을 개혁하여 청정승가를 만들고, 종지 종풍에 의해 제대로 된 수행과 교화가 이루어져 향기로운 세상을 만드는 한 생각에 청정승가를 염원하고 한 걸음에 개혁불사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혀 대대적 동참을 선언했다.

수좌회는 승려대회에 대해 “조계종이 개혁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면 우리 수좌들은 초연히 산문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4차 산업혁명시대를 계도하는 과감한 제도개혁과 융합적 비전을 통해 조계의 당간을 바로 세우고, 인류에게 행복을 주는 조계종과 한국불교를 만들기 위해 조계종도들은 분연히 궐기하자”면서 8월 23일 오후 1시 조계사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수좌회는 승려대회에 대한 대중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조계사에 모여 승려대회를 통해 국민과 종도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참회하자. 엄중한 율장의 정신에 근거하여 자승적폐권력 해체와 종회해산, 한국불교 백년을 준비하는 제도개혁 등을 위한 비상종단개혁위원회를 구성하여 과감한 혁신을 이루어 보자”면서 “우리 납자들은 권력도 재력도 조직도 없다. 다만 ‘이대로는 안 된다’는 한 생각과 행동하는 몸뚱이 하나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대중공의에 의해 개혁을 위한 승려대회뿐”이라고 밝히고 “1700년 한국불교역사에 가장 장엄한 개혁불사에 흔연히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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