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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촛불법회 26일 청운동 '유일종단 심판'
28일 토요 촛불법회는 보신각 광장…청와대~조계사까지 행진
2018년 07월 25일 (수) 17:11:04 김종찬 기자 kimjc00@hanmail.net

 

   
▲ 청와대 앞 목요촛불법회 포스터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사부대중 목요촛불법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청운동·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개최된다.

이날 촛불법회는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고 조계종 유일종단론을 정부가 지원해 조계종성역화특혜 국고지원 확대로 조계종단의 부패권력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철저하게 차별 없이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하는 행사로 열린다.

이어 토요 촛불법회는 28일 오후 6시 보신각 광장에서는 불교 개혁의지를 총집결해 조계종의 권력의 상징물이 되어버린 조계사와 조계종 총무원을 향한 사부대중의 개혁의지를 가두행진으로 보여주게 된다.

시민연대는 26일과 28일 촛불법회 모두 행사 개최지에서 조계사 옆 설조 스님 단식정진단까지 행진한다고 밝혔다. 

설조 스님 단식 37일째인 26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열리는 목요 촛불법회 후 참석자들은 효자치안센터-청운동 사무소 앞 사거리-서울경찰청 사거리-광화문 북쪽 광장- 연합뉴스-섬머셋-설조스님 단식정진단 코스를 행진한다.

이번 목요 촛불법회부터는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가 ‘설조스님 살리기 국민행동 연석회의’와 ‘설조스님과 뜻을 같이 하는 사회원로모임’, ‘불광사불광법회’, ‘대불련 동문행동’, ‘불청사랑’, ‘조계사 불교대학 학생회’, ‘포교사 모임’ 등 조계종단 개혁과 적폐청산의 의지를 지키고 설조 스님을 살려내기 위해 모인 모든 단체가 참여한다.

설조 스님 단식 39일째인 28일 열리는 사부대중 토요 촛불법회는 보신각 광장에서 봉행 후 조계사-설조 스님 단식정진단까지 행진한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25일 촛불법회 동참 호소문을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모입시다’ 제하의 호소문을 통해 “설조 노스님께서 조계종 개혁과 설정 총무원장 등 부패 권력승 퇴출을 비원하며 노상 단식에 돌입하신지, 토요일이면 벌써 39일째로 스님의 생명의 기운이 소생하실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촛불법회 참석을 독려했다.

시민연대는 “현재 각종 언론에 보도된 조계종 부패 권력승 중 누구도 책임지고 그만 둔 자 없다”며 “오히려 설정 총무원장이 발행인인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을 동원하여, 노스님이 목욕하셨다는 것으로 단식에 의구심이 든다는 등 출근 단식설을 퍼트리며 노스님을 모욕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고 했다.

시민연대는 “부패한 종교권력 뒤에는 과거의 부패한 정치권력이 있었다”며 “선거 때의 표와 위기 때의 도움을 위하여 부패한 종교권력이 막강한 부와 권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원조를 아끼지 않고, 어떠한 도박, 성폭행, 폭력, 국고보조금 유용 등에도 눈감아주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막강해 진 부패한 종교권력 뒤에 숨어서, 이권을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부패 권력승들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국민들의 철저한 개혁의지 만이 설조 스님을 살려낼 수 있다”며 청와대 인근에서 촛불법회를 개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시민연대는 “현재 많은 사회인사들이 동조단식에 들어갔고, 저번 주 토요일 집회에는 1,000여명의 군중이 결집하여 설조 스님을 살려내기 위한 부패 권력승 퇴출 대열에 동참했다”며 “곳곳에서 설조스님을 살려서 한국불교를 살리고, 한국불교를 살려서, 한국의 종교계를 맑게 살리고, 그리하여 대한민국을 투명한 사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다”고 했다.

한국사회의 양심적 지식인으로 살아왔던 각계의 원로들은 최근 ‘설조스님과 뜻을 같이 하는 사회원로모임’을 만들었고, 제 사회단체들은 불자들과 더불어 ‘설조스님 살리기 국민행동 연석회의’를 구성했다. 2,000여명의 종교인이 참여한 ‘3·1 운동 100주년 종교인개혁연대’도 성명 발표와 설조 스님 단식지지 선언, 그리고 동조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연대는 “지금은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는 열기를 한 데 모아, 설조 스님에게 단식 중단을 권유할 수 있는, 꺼지지 않는 조계종 개혁의지를 보여드려야 한다”며 “반드시 노스님께서 살아서 조계종 개혁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설조 스님에게 보내드려야 한다”며 촛불법회 참석을 호소했다.

시민연대는 목요 촛불법회는 “정교분리원칙과 법 앞에서의 평등이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 자승 전 총무원장 등 지난 정권과의 유착과 조계종 부패의 책임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퇴출을 요구행사로 진행되며, 28일 토요 촛불법회는 조계종과 설조스님을 살려내기 위한 부패 권력승 퇴출 촛불집회로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 토요촛불법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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