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재 원장

원폭피해자 2세환우들의 생활쉼터인 합천평화의집 원장에 이남재 사무총장이 지난 19일 선출됐다.

합천평화의집 운영위원회는 이날  2011년 3월부터 원장을 맡았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고문에 추대하고 새 원장에 이 사무총장을 선추했다.

신임 이남재 원장은 2012년부터 합천평화의집 사무총장을 맡아 원폭피해자1, 2세들의 권익증진과 원폭피해자지원특별법 제정, 경상남도원폭피해자지원조례, 합천군원폭피해자지원조례 제정 등에 앞장서 왔고, 2017년 6월 원폭피해자지원특별법 심의의결기구인 원폭피해자지원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남재 원장은 “원폭피해자 자녀 및 후손 지원, 원폭희생자 추모묘역, 교육관, 비핵평화공원 조성, 원폭 사무국 설치를 위한 원폭피해자특별법 개정운동 등 법적 보완 활동과 합천비핵평화대회 안정적 개최, 원폭피해자심리치유서비스 사업 전개 등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평화의집 운영위원회는 향후 이사회와 운영위원회로 이원화하기로 이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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