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림리틀야구단이 연습하고 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야구를 좋아하는 아동들을 위한 ‘중림리틀야구단’ 사업으로 지난달 22일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번에 창단을 본 중림리틀야구단은 지난해 9월 19일 개관 5주년 기념식에서 발대식을 가진돼 이어 올해 드림하티(서울시 중구청의 맞춤형 복지사업) 성금지원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운영비 지원으로 발족을 봤다.

중림리틀야구단은 지역 내 초등학생 아동 15명으로 구성, 매주 전문 야구코치의 지도 아래 야구 활동과 더불어 진로프로그램이나 친선 경기 및 멘토와의 만남과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야구단에 참여한 아동의 어머니 이영선씨는 “아이가 야구를 너무 좋아하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접하기 어려워 아쉬웠다”며 “중림리틀야구단을 통해 아이가 야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참여 어린이 어머니인 권명애씨는 “야구 활동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 멘토와의 만남, 문화 및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좋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아이와 형 동생들과 함께 좋은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운희 관장은 “야구단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증진하고 소질을 발견하며 지지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복지관으로서 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아동들의 취미 재능계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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