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대로 내가 참 좋아. 나는 나의 모습을 그대로를 사랑해.”

가장 사랑받고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첫째 해야 할 일은 이 말로 자신을 토닥여 주자.

2만7천명의 팔로우와 6년간 카톡 대화를 이끌어 온 마가스님은 자살률 급증에 노출된 청년실업 해소책으로 ‘자신 사랑하기’를 처방했다.

마가스님의 새책 <마음충전>은 ‘나의 존재 자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방법으로 “매일 아침 자신에세 속삭여라, ‘나는 이대로가 참 좋다. 나는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라고”를 주문했다.

인사동에서 기자회견한 마가스님은 <마음충전> 책 제목과 관련 “상처입은 젊은 영혼들에게 단 하나뿐인 자신을 소중히 사랑하고 아껴주는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찾기 위해 마음도 충전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이에게 마음을 베푸는 방법을 알면 마음도 차곡차곡 충전된다”고 29일 말했다.

▲ <마음충전> 저자 마가스님.

사단법인 자비명상 대표인 저자 마가스님은 상처입고 지친 청춘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량진 고시촌에 ‘마음충전소’를 열고 마음충전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이 책은 실행 프로젝트의 3 단계인 ‘셀프 토닥토닥’ ‘알아차림’ ‘자비명상’을 관련 영상과 함께 편집했다.

책에는 마음충전소에서 실행하는 마음충전 ‘컬러찾기’ 프로그램의 도상이 담겨있다.

힘들면 어떻게 할까.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그래도 힘들면 울어버리세요.”

스님의 처방은 언제나 간결명료하다.

명상과 망상의 구분도 간단하다.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을 살펴보는 것을 명상이라 하고, 남을 생각하는 것을 망상이라 한다.”

언제나 휴대할 수 있게 국판변형 작은 크기로 제작된 책은 가격도 파격적으로 낮춰 누구나 소지할 수 있게 준비했다.

책은 “하늘 가득 ‘지혜 사랑’ 비처럼 내리건만, 하나같이 제 그릇 크기만큼 담을 뿐”이라는 의상스님 ‘법성게’를 인용하며, “허공계에 가득한 복 그릇만큼 받게 되나니, 마음 그릇을 바다처럼 낮추면 바다만큼 담기고, 허공처럼 비우면 허공만큼 담긴다”라고 맺는다.

저자 마가스님은 서울 홍은동 현성정사 주지이며, ‘청소년을 위한 EGG 깨뜨림!’프로그램과 마음챙김명상 자비명상 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나를 바꾸는 100일> <알고 보면 괜찮은> <내 마음 바로보기> <고마워요 자비명사> <내 안에서 찾는 붓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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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충전의 실행을 위한 마음충전 컬러찾기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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