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 스님.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장에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 스님이 선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소속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이하 10·27법난위원회)는 3월 16일 ‘2018년 제1차 회의를 열고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 스님을 선출했다.

10·27법난심의위원장은 지난해 말 전 총무부장 지현 스님이 사퇴하면서 공석이었다.10·27법난심의위원회는 출범 이후 관례적으로 조계종 총무부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정우 스님은 “10·27법난은 국가 공권력 남용으로 불교계와 승려의 명예가 훼손되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가슴 아픈 역사”라며 “10·27법난위원장으로 불교계와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10·27법난위원회는 재적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법난기념관 건립 사업 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불교닷컴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업무 제휴 매체인 <불교닷컴>이 제공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