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장에 현 원장 법수 스님이 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 스님은 3월 7일 서울캠퍼스 본관 이사장실에서 법수 스님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자광 스님은 1978년 도문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선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교토대학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정토학회 이사와 대각사상연구원 연구위원이다.

이사장 자광 스님은 “지난 2년간 정각원장 소임을 맡아 많은 활동을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경주캠퍼스 구성원을 신심 많은 불자로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법수 스님은 “다양한 신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불교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는 동국대학교 총장 보광 스님과 법인사무처장 성효 스님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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