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대한 불교적 담론을 학문으로 승화시킨 연구 성과물. 지은이는 불교 문헌과 고대인도 문헌, 현대의 연구 성과 등을 망라해 불교음식학의 정립을 시도했다. 이 분야 국내 첫 연구서.

지은이는 음식과 관련된 계율과 계율 제정의 근거가 되는 인연담을 살핌으로써 음식에 대한 승가의 태도를 고찰하고, 두타행(頭陀行)과 염식상(厭食想), 염처수행(念處修行) 등 수행법에서 음식에 대한 승가의 대응을 살폈다.

지은이는 이런 고찰을 통해 불교와 음식 사이에 역사와 문화, 철학과 종교의 다면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 책은 사찰음식을 공부하는 이에게 불교 음식의 진정한 의미를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불광출판사 | 2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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