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한 하나금융나눔재단 사무국장(좌)이 임도영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 원장에게 이동차량을 22일 기증하고 있다.

노숙인 복지관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노숙인을 위한 이동차량 (스타렉스) 1대를 후원했다.

김정한 하나금융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차량을 전달하며 “노숙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차량이 튼튼한 발이 되어 노숙인 복지 증진을 위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22일 말했다.

임도영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 원장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이, 빠르게 찾아가기 위해 힘차게 달려줄 차량이 생겨 든든하다”며 “노숙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 운영의 기동성을 향상시키고 이용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은 노숙인들의 자립·자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는 노숙인 복지시설로 200여명 노숙인이 생활하고 있다.

그간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은 노숙인을 찾아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노후 차량으로 노숙인 이동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