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복지관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노숙인을 위한 이동차량 (스타렉스) 1대를 후원했다.
김정한 하나금융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차량을 전달하며 “노숙인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차량이 튼튼한 발이 되어 노숙인 복지 증진을 위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22일 말했다.
임도영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 원장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이, 빠르게 찾아가기 위해 힘차게 달려줄 차량이 생겨 든든하다”며 “노숙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 운영의 기동성을 향상시키고 이용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은 노숙인들의 자립·자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는 노숙인 복지시설로 200여명 노숙인이 생활하고 있다.
그간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은 노숙인을 찾아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노후 차량으로 노숙인 이동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종찬 기자
budjn20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