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소방관이 모의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은 2월 13일 오후 2시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용권)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모의 대피 훈련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소방훈련에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직원과 시설 이용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소방 훈련은 모의 대피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소방시설 작동 방법, 대피로 확보, 긴급 대피, 초기 화재 진압, 환자 수송, 소방시설 관리 등 복지관 직원과 이용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방교육이 진행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은 “노인과 장애인 등 재난 대응 취약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훈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매달 모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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