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을 영어로 통역하거나 번역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스님과 재가자를 대상으로 연수 교육이 실시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연수 교육은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다.

조계종 국제전법단(단장 계성)은 3월 1일부터 사흘간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에서 ‘법문 영어 통·번역 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인원은 15명 가량.

홍연주 불교 전문 동시통역사, 진우기 로터스불교영어연구원 원장, 김형주 동남보건대 영어 강사 등 전문 강사가 교육을 맡는다.

이번 연수교육은 외국인들에게 경전이나 법문, 깊이 있는 불교교리를 알리려면 불교영어 구사 능력과 전달 기술을 배양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연수 교육 총괄 진행을 맡은 자우 스님(국제전법단 부단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법문을 정확히 전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전법단은 법문 영어 통·번역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불교 세계화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070-7769-8985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