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는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선정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봉축위원회는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사회 양극화를 파사현정의 지혜와 자비정신으로 극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올해 봉축표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봉축위는 “지혜가 없는 자비는 자칫 위선과 자기만족에 그칠 수 있고, 자비 없는 지혜는 날카로운 칼이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지혜와 자비를 갖고 세상을 살아간다면 지금의 내 삶을 물론이고 행복한 통일한국의 미래를 만들어 세계평화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봉축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해당 연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를 선정해오고 있다. 봉축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기본 슬로건으로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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