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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16국사와 환수 묵암스님 진영 특별전
송광사박물관, 도난 13국사 진영 모사 완성 기념
2018년 02월 09일 (금) 13:25:02 김종찬 기자 budjn2009@gmail.com

   
▲ 송광사 16국사 모사 진영. <사진=송광사>

송광사 국사전의 16국사 진영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첫 특별전을 연다.

조계총림 송광사는 국사전 16국사 진영 중 도난당한 13점에 대한 모사 진영 완성품과 환수된 묵암당 진영을 일반공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5월 9일까지 송광사박물관에서 갖는다.

이번 일본에서 환수해 첫 공개되는 묵암스님 진영은 2017년 동국대박물관의 ‘나한(羅漢)’특별전에 출품됐었고, 이후 일본 개인소장자와 협의로 100여 년만에 송광사로 이운했다.

묵암스님 진영은 일제강점기인 1906년 송광사 일대에서 일어난 의병활동을 탄압 상황에 유실되었고 1920년대 일본 교토박물관 전시회에서 ‘조선 승려의 초상화’로 출품됐었다.

보물 제 1043호인 국사전 16국사 진영은 1995년 1월 27일 문화재전문털이범들에 의해 1세 보조국사, 2세 진각국사, 14세 정혜국사 진영을 제외한 13점이 도난당해, 1969년에 촬영했던 사진을 영인하여 대체 봉안했었다.

송광사는 도난 진영 회수가 불가능해지자 2013년 7월부터 1세 보조국사, 2세 진각국사, 14세 정혜국사 진영에 대해 보존처리와 모사 진영 제작을 진행했고, 이어 2015년 5월부터는 도난된 13국사의 사진을 통한 진영 모사를 해송불교미술원에서 진행해 지난해 12월 고불식을 갖었다.

   
▲ 묵암 최눌 진영. <사진=송광사>
송광사성보박물관장 고경스님은 “국사전 진영의 형식은 모두 의자에 앉아 있는 상으로 의자 위 가부좌는 3세 청진, 4세 진명, 8세 자각, 9세 담당, 10세 혜감, 12세 혜각, 13세 각암, 14세 정혜, 15세 홍진 진영 등 9점이고 불자(拂子)를 들거나 보조국사처럼 주장자를 짚거나 아예 지물없이 선정이나 설법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6점은 규격 제작기법이 거의 같아 동일 시기 동일 화사에 의한 일괄 제작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국사전 진영 봉안과 관련 고경스님은 “14세기 후반으로 첫 봉안 이후 조선시대인 전란후 중수 과정에서 1780년에 쾌윤(快玧) 복찬(福璨)스님 등이 다시 그린 것으로 화기에 기록됐다”고 밝혔다.

송광사 16국사 진영은 1세인 보조국사 지눌스님을 비롯하여 2세 진각(眞覺)국사, 3세 청진(淸眞)국사, 4세 충경진명(沖鏡眞明)국사, 5세 회당자진(晦堂慈眞)국사, 6세 자정(慈精)국사, 7세 원감(圓鑑)국사, 8세 자각(慈覺)국사, 9세 담당(湛堂)和尙, 10세 혜감(慧鑑)국사, 11세 자원(慈圓)국사, 12세 혜각국사(慧覺國師), 13세 각암국사(覺巖國師), 14세 부암정혜국사(復菴淨慧國師), 15세 홍진(弘眞)국사, 16세 고봉(高峯)和尙 등 고려시대 16인의 고승들이다.

한편 묵암 최눌(默庵 最訥)스님(1717년∼1790년)은 저서로 『화엄과도(華嚴科圖)』, 『제경회요(諸經會要)』, 『묵암집도(默庵集)』등을 남겼고, 이번 특별전에 진영과 함께 공개되며, 최근 송광사의 부도전 보수공사 중 출토된 묵암당 ‘백자 사리호’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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