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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롭게 하는 전시회 함께 꾸며요”
공유스페이스 선+, 11일까지 1년 전시 계획전 ‘0+0+0=?’
2018년 02월 06일 (화) 20:00:47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댤분 작 ‘실밥’.

올 한 해 열릴 전시회를 관객과 작가가 직접 기획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아트플랫폼 주인공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소재 공유스페이스 선+에서 1년 전시 계획전 ‘0+0+0=?’전을 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 이름에 사용된 ‘0’은 ‘공변될 공(公)’, ‘함께할 공(共)’, ‘빌 공(空)’을 의미한다.

‘공변될 공’은 세상을 이롭게 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전시회를 계획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선사시대에는 동굴에 벽화를 그렸고, 문명시대에는 종이나 천, 흙이나 금속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조각과 조형물을 만들어 꾸몄듯이, 세상을 화폭으로 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이다.

‘함께할 공’은 작가와 기획자, 작품 소장자,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람객이 원하는 전시, 작가와 기획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전시회를 열겠다는 포부다.

‘빌 공’은 작가와 소장자, 관람자 모두에게 좋은 ‘착한 그림전’, 한국미술의 뿌리를 찾거나 주변 소수자를 위한 ‘나는 자랑스러운 ○○미술작가다’ 시리즈전 등 다양한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공유스페이스 선+의 전시 공간과 시간을 비워놓겠다는 의미다.

전시 기간 중 직접 방문하거나 아트플랫폼 주인공 홈페이지(www.jooingong.net), 전자우편(jooingong@gmail.com)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아트플랫폼 주인공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올 한 해 이곳에서 열릴 전시회를 계획하는 계획전인만큼 작품과 차, 커피, 전시·행사 계획을 가지고 전시장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0(공변될 공)과 0(함께할 공)과 0(빌 공)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세상이 궁금하다”며, “세상은 공유의 시대로 변하고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공유스페이스 선+에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2)732-0732. jooin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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