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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 부르는 그림’ 동아시아 4국 세화특별전
고판화박물관서 50여점 평창올림픽 기념전, 체험관도 열어
2018년 02월 05일 (월) 17:51:03 김종찬 기자 budjn2009@gmail.com

   
▲ 조선 시대 책거리 그림을 판화로 제작한 2폭의 책가

동아시아 3개국과 베트남의 복(福) 그림이 한자리에 모였다.

원주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판화, 목판, 서책 등에서 ‘복’을 상징하는 자료를 모아 ‘복을 부르는 그림 - 동 아시아 세화 특별전’을 오는 6월 3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는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한 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과 베트남에서 신년을 맞아 그린 세화를 선보인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장은 “동아시아에서는 정월 초하루에 세화를 판화로 찍거나 그림을 그려서 대문에 부치고, 모든 악을 막고 행운이 깃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 출품된 작품은 한국의 세화 목판화와 중국의 연화, 일본의 우키요에, 베트남의 민간 판화 등 50여 점이다. 출품작 중에는 북한에서 제작된 복(福)자 문자도가 이목을 끈다. 복자 안에 100명의 동자를 자수로 아로 새긴 그림이다.

한국의 세화는 책거리 그림을 판화로 제작한 2폭의 책가도 세화가 주목을 끈다. 또 ‘수복강령 부귀다남’ 문자가 새겨진 세화와 까치 호랑이가 들어간 세화, 나쁜 액을 없애고 만복이 깃들게 하는 ‘백살소멸만복부’, ‘삼재부’ 등 부적, 사찰 세시풍속인 성불도 놀이판도 볼 수 있다. 십장생도와 천도교 세화 등은 보기 드문 채색판화다.

중국 연화 작품은 ‘복(福)’ 자와 ‘수(壽)’ 자 안에 고사 속 인물을 결합한 형태의 다색판화가 주류다. 소주 도화오 지방의 대형 연화를 비롯해, 한국식 책걸이와 유사한 하북성 무강 지방의 다색판화 ‘부귀화개’ 책가도 선보인다.

   
▲ 일본 작품인 우키요에로 일곱명의 복신이 배를 타고 집안에 들어오는 다색판화

일본 세화는 돈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나무를 짊어지고 있는 복신 에비스신을 표현한 다색판화가 대표작이다. 그 외 일곱 명의 복신이 배를 타고 집안에 들어오는 풍속화풍의 다색판화도 눈길을 끈다.

베트남 민간판화는 이번에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수’ 자와 ‘복’ 자를 표현한 다색 동호판화와 출세를 상징하는 잉어와 부귀를 상징하는 공작새를 표현한 2폭 한 쌍의 대형 향 총판화가 대표작이다. 그 밖에 4폭 미인화와 4폭 화조화도 화려하다.

   
▲ 베트남의 복 세화 중 복 수 문자 다색판화한 동호판화

고판화박물관은 전시회 기간 동안 템플스테이와 전통판화교육을 병행한다. 또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메인스타디움 문화체험관에서 이동판화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한선학 관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한지와 면 스카프에 세화 판화를 인출하는 모습을 시연한다”면서 “세화 목판으로 찍은 후에 채색 물감을 입혀 나만의 에코백을 만드는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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