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시기 휴정, 유정, 영규 등 승군으로 참전한 승려의 시대적 역할을 조명하고, 승군이 수행했던 소임의 역사성을 고찰했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선조 25년(1592)부터 종전 후 전쟁 포로 송환, 국교 정상화 등 일본과의 교섭이 이루어진 광해군 2년(1609)까지 다루었다.

△임진왜란과 조선 승군의 역할 △총섭승 유정의 경상도 지역 △이순신과 승장 유정의 활동 △광해군 시대 조선불교 등 6개 장으로 구성됐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호국불교의 역사를 바르게 전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호국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의 격전지를 보존하며, 호국 승군의 날을 제정해 불교 전승의 역사를 기념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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