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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신년법회
사무총장에 삼론종 총무원장 지민스님 선출, 도장관은 탄압언론도 격려
2018년 01월 29일 (월) 13:39:57 김종찬 기자 budjn2009@gmail.com

     
 

   
▲ 종단협 신년하례법회 참석한 도종환 문체부장관이 26일 조계사 일주문 밖에서 언론탄압 항의시위 중인 불교닷컴 기자에게 악수하고 있다.(사진=불교닷컴 제공)

한국불교 주요 종단들의 협의기구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지난 26일 열린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신년법회에는 조계종 천태종 관음종 삼론종 진각종 등 종단 대표들과 도종환 문체관광부 장관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법회후 이사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에 삼론종 총무원장 지민스님이 선출했다.

종단협 의장인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은 법회에서 “모두가 마음 모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가 한반도 평화로 회향되도록 해야겠다”면서 “모든 생명이 안락한 불국토를 염원하듯 이번 올림픽을 기회로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국제 사회의 갈등을 풀고 세계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겠다”고 말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법회에서 “평화 공존을 향한 길 평화 교류를 향하는 길은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상호존중과 이해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 우리가 남북휴전견해에서 채택한 제목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이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법회에서 “제천화재나 밀양 화재사건을 보면서 참괴스런 마음이다. 무사안일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심, 이런 공업이 빚어낸 불행한 결과 같아서 참으로 참괴스럽다”면서 “올 한해에는 삼재팔난 면해서 무탈하고 우리 불교와 종단들의 발전과 국태민안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이날 신년법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축원하고 밀양 화재 참사사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신년법회에 참석한 도종환 문체관광부 장관은 이날 법회 후 수행원들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피켓 시위 중인 ‘불교닷컴’ ‘불교포커스’ 기자들에게 다가가 “고생이 많다. 아!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라며 악수하고 “그래도 손이 아직 따뜻해 다행이다 오늘은 올 들어 가장 추운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가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 기자들은 매일 조계사 앞에서 이러고 있다. 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통해 출입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지만 조계종단은 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계속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 815일째이다. 장관님, 꼭 좀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이에 도 장관은 “알겠다”라고 말하고 현장에 있던 불교닷컴 불교포커스 기자들에게 악수했다.

 

 
▲ 조계사 대웅전에서 26일 열린 종단협 신년하례법회.

이날 신년법회에는 문대림 청와대 불자회 수석부회장, 대한체육회장인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등이 자리했다. 

법회 종료 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새 사무총장으로 삼론종 총무원장 지민스님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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