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총무원장 홍파)이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분향단을 꾸려 1월 29일 오후 2시 경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 문화체육관에 조문한다.

분향단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하고, 조문객들에게 따뜻한 국 한 그릇이라도 대접할 수 있도록 금일봉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합동분향소 조문에는 총무원장 홍파 스님, 교육원장 도선 스님, 총무부장 도각 스님 등 종단 소임자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음종 관계자는 “기쁨은 나누고 슬픔은 함께하는 것을 무술년 새해 종단 기조로 세웠다”며, “새해 벽두부터 온 국민을 놀라게 한 사고를 침착하고 의연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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