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선학원 올해 정기이사회에서 전년도 결산감사 통과에 이어 충남 아산 송암사 기본재산 취득 승인 등 6건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이사 15명 중 이사장 법진스님이 불참한 가운데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25일 열린 정기이사회는 총무이사 송운스님이 임시의장으로 사전 통보된 기본재산 취득, 향적사 창건주 변경요청, 묘관음사 예치금의 사용승인, 서울 반포복지관어린이집 위탁운영 반환 등을 심의 의결하고, 전년도 결산감사에 대해 감사 원명스님의 보고와 결산통과를 의결했다.

이어 이사회는 법원이 사실조회를 요청한 설정 조계종 원장의 선학원 분원 대전 심광사 주지직 재임기간인 1989년 3월부터 1994년 3월까지 심광사 주민등록 거주자들에 대한 기록의 회신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기타 안건으로 이사장의 고소 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조사보고 건을 채택했다.

이날 보고된 진상조사위원장 철오스님의 조사보고서는  5인의 진상조사위원이 지난 4개월 동안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인터뷰 조사 경찰 진술기록 등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 이사회에 보고됐다.

이어 이사회는 오는 3월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개관식과 전국 분원장회의 개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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