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인석보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ABC사업단은 이현희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월인석보》의 국어학적 가치’를 주제로 1월 25일 오후 2시 이 학교 충무로영상센터 227 강의실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월인석보》는 세종이 지은 악장체 시가인 《월인천강지곡》과 석가모니불 전기인 《석보상절》을 합편한 문헌이다. 《월인천강지곡》을 본문으로, 《석보상절》을 주석문으로 짝지어 놓았다. 《월인석보》는 합편되는 과정에서 내용, 순서, 언어 등이 수정되기도 했다.

이현희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다른 문헌들과 차이나는 점을 중심으로 《월인석보》의 특징적인 사항 몇 가지와 국어학적 가치를 살펴보고, 텍스트의 성격, 불교 대중화의 문제 등도 다룰 예정이다.

ABC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월인석보》의 국어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불교학 문헌의 내용 이해와 지식체계에 보다 확대된 시각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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