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이 발간하는 학술지 <대각사상> 제28집이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용성 스님의 불교개혁, 독립운동 거점이었던 함양 화과원을 다룬 논문 4편이 특집으로 수록됐다. 특집 논문은 연구원이 지난해 12월 8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화과원 역사와 문화의 종합적 고찰’ 세미나 발표 논문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이밖에 용성 스님의 《귀원정종(歸源正宗)》과 만해 스님의 한시, 유점사 경성포교당 등을 조명한 기고논문 5편이 함께 수록됐다.

수록 논문은 다음과 같다.

특집 논문 △화과원의 역사와 성격(김광식·동국대) △백용성의 사상과 화과원에서의 저술 활동(마성·팔리문헌연구소) △백용성의 만주 대각교 농장과 함양 화과원(한동민·수원화성박물관) △화과원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용 방안 모색(이재수·동국대)

기고 논문 △백용성 선사의 《귀원정종》에 나타난 설득커뮤니케이션 고찰(원행·운문사승가대학) △한용운의 한시(김종인·경희대) △불이성 법륜사와 현대포교(심준보·금강대/지선·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유배인들이 제주 불교에 끼친 영향(한금순·제주대) △《금강삼매경》의 존삼수일설(김영일·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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