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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는 무한의 복
2018년 01월 12일 (금) 10:32:51 법진 스님 budjn2009@gmail.com

404. 온갖 유정(有情)1)은 각기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 “누가 능히 내 귀의(歸依)하는 대상이 되어 근심을 없애고 안락을 얻게 할 것인가? 이 삼계(三界)2) 오도(五道)3)를 두루 찾아보건만 귀의할 상대가 없다. 왜냐하면 저 제천(諸天)4)들까지도 생사를 면치 못하고 번뇌에 얽매인 끝에 삼계의 무량무변한 괴로움 속을 윤회하여 탐욕의 그물에 결박됨으로써 두려움을 안고 가기 때문이다. 하물며 다른 것들이야 말할 것이 있으랴!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구해줄 이가 없음이 명백하니, 그래서 응당 불법승(佛法僧)에 귀의해야한다”고. 불법승을 배제하고는 능히 자기를 구호해 줄 이가 다시 없으니 온갖 유정 중에 만약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5)를 구하는 사람은 마땅히 불법승 삼보(三寶)에 귀의하여야 한다. - <육바라밀경(六波羅蜜經)>

405. 선남자(善男子)야, 만약 마음을 돌려서 공경하며 복을 닦고자 한다면 세 가지 일이 있으니, 불보(佛寶), 법보(法寶), 승보(僧寶)6)가 그것이다. 승을 공양하면 그 복이 백 배(百倍)가 되고, 법을 공양하면 그 복이 천 배(千倍)가 되고, 불을 공양하면 그 복이 만 배가 될 것이다. 이는 불법승(佛法僧) 삼보에 귀의하는 무한의 복이다. - <대교왕경(大敎王經)>

406. 세존께서 보살들에게 일러 주셨다.
“다가 올 세상의 혼탁할 때7)를 맞이하여, 훌륭한 복덕과 긴 수명8)을 얻고자 하는 이가 모든 삼보를 공경히 믿어 귀의하고9)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공양하면, 태어날 때마다 사람의 몸을 항상 얻어 왕·대신·통령10) ·재집11) 등의 지위를 잃지 않고, 복연을 잃지 않고 오래토록 장수하고 죽어서는 하늘에 태어나 복락을 누린다. 또 부처님을 만나 가르침을 듣고 정견(正見)·정신(正信)을 얻어, 여래의 정지(正智)를 점차 닦고 배워 성행(聖行)이 만족해짐으로써 보리를 속히 얻어 해탈을 이루게 될 것이다.”12) - <대교왕경(大敎王經)>

각주
1)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감정이나 의식을 가진 것. 일체 살아있는 것의 총제.
2) 세 가지의 미혹한 세계. 중생이 태어나서 죽어 윤회하는 영역으로 세 개의 세계인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3) 오취(五趣).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천상의 오도(五道)를 말하고, 여기에 수라도를 더해 육도(六道)라고 함. 육도 중 수라도를 지옥에 넣어 오도라고 함.
4) 신들. 천상(天上) 세계에 살며 불법을 수호하는 신들.
5) 최고의 깨달음[無上正等正覺]을 추구하는 마음.
6) 깨달음을 연 사람(buddha), 그 가르침(dharma)과 그것을 받드는 승려(sangha).
7) 말세의 오탁악세. 오탁은 겁탁(劫濁)・견탁(見濁)・번뇌탁(煩惱濁)・중생탁(衆生濁)・명탁(命濁) 등의 다섯이다. 겁탁은 기근・질병・전쟁 등의 재액, 견탁은 사견・사법의 부정한 사상, 번뇌탁은 번뇌의 혹탁(惑濁), 중생탁은 악행의 업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명탁은 수명의 단축이다. 오탁이 증장(增長)하여 점차 사람의 수명이 감소하게 되어 2만 세 때부터 처음에는 흐린 모양이 경미하다가 시대가 변화함을 따라 흐린 정도가 점차 높아진다. 말법인 오늘에 이르러서는 더욱 증대하여지므로 이를 가리켜 오탁증시(五濁增時)라 한다.
8) <불교대전> 본문에서는 ‘淸吉福德’・‘延命長遠’. 불공삼장(不空) 번역, <대교왕경(大教王經)> (<大正藏> 20, 773면). 문장의 의미는 ‘깨끗하고 좋은 복덕과 목숨을 연장시켜 장수하는 것’. 다만 단순히 장수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어지는 다음 생에서도 변치 않고 삼보를 믿고 공경하며 사람의 몸을 얻고 복과 수명을 잃지 않음’을 뜻한다.
9) <불교대전> 본문은 ‘一切三寶에 敬信歸依야’이며 <대교왕경(大教王經)에서 ‘誓當信敬一切三寶’이다. 문장의 취지는 ‘마땅히 모든 삼보를 믿고 공경할 것이라 서원을 세운다.’
10) 군부의 지휘 통솔권을 가진 총병(統兵).
11) 정무를 맡은 대관(大官). 경우에 따라 ‘대학사’를 의미. 참고로 ‘집(执)’은 정무(政务)를 운영, ‘재(宰)’는 재상(宰相)을 지칭.
12) 이미 원을 세웠으므로 신(信)・원(願)・행(行)이 갖추어 진 것. 4제 8도와 신해행증(信解行證)의 올바른 궤범으로 정지(正智)와 성행(聖行)을 갖춘 열반일로(涅槃一路)의 가르침. 여기서 ‘성(聖)’은 ‘정(正)’의 의미.

법진 스님(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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