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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 싸게 소장하세요”
공유스페이스 선+ 개관 첫 기획전 ‘착한 그림’
16일까지, 작품 100만 원 이하 최대 90% 할인
2018년 01월 10일 (수) 22:16:24 이창윤 기자 budjn2009@gmail.com
   
▲ 이김천 작 ‘꽃이핀다’, 74×46cm, 장지에 혼합재료, 2008.

불교미술 시장의 성장과 발전, 대중화에 힘써온 아트플랫폼 주인공이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공유스페이스 선+’를 개관하고, 첫 기획전으로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착한 그림전 제1탄 작가 창고 대개방 90%~ 할인’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이김천 작가의 ‘꽃이 핀다’ 연작 15점을 선보인다.

기획전 제목인 ‘착한 그림’은 ‘좋은 작품임에도 가격이 저렴한 그림’을 의미한다. 음악이나 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 대부분이 대중화되었지만 미술만은 그렇지 못하다. 미술작품 경매에 몇 억, 몇 십억 하는 작품이 매물로 나오면서 대중은 미술작품을 소자아는 것을 ‘돈 있는 사람들의 호사스러운 취미’ 쯤으로 여겨 거리를 두지만, 정작 미술인 대부분은 월 평균 100만 원도 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트플랫폼 주인공은 이런 상황에서 착안해 대중에게는 미술품을 부담 없이 소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작가에게는 창고에 쌓인 작품을 대중에게 판매할 경로를 마련해 주는 ‘공유 경제와 공유미술의 틀’로서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아트플랫폼 주인공은 이번 전시회에서 2, 3년 주기로 교체하는 스마트폰 구입 비용 100만 원과 한 번 구입하면 100년 이상도 소장할 수 있는 미술작품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 수백,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작품을 100만 원 이하에 팔고, 작품을 몇 퍼센트나 할인해야 구매할 것인지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90%까지 할인 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플랫폼 주인공 관계자는 “공유스페이스 선+는 선(禪)을 기반으로 공유 경제를 추구하고 작가와 관객을 우선한다”며 “선이 가지고 있는 본질에서 삶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더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플랫폼 주인공은 다음 전시로 <명상 깨달음을 논하다>를 지은 지운 스님을 초청해 명상과 그림, 글을 함께 선보인다. 아트플랫폼 주인공 관계자는 “공유스페이스 선+는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술의 틀을 명상, 건강, 음악 등으로 확장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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