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문관 프로그램 동참자가 독방에서 정진하고 있다. <사진=(사)행복공장>

(사)행복공장은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6박 7일간 홍천수련원에서 ‘무문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6박 7일간 1.5평 규모의 독방에서 홀로 참선수행을 한다. 수련자들을 위한 강의와 수행 점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지도법사 금강 스님(해남 미황사 주지)이 무문 혜개 스님이 지은 <무문관>을 강의하고,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초심자들을 대상으로 참선 강의와 수행문답을 진행한다. 참선강의와 수행문답은 참석자가 선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happitory.org)나 전자우편(happitory@happitory.org), 전화(02-6084-1016)로 하면 된다. 선착순 25명 마감. 참가비 50만 원.

행복공장 관계자는 “무문관은 출가자들을 위한 수행방법이어서 일반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며, “일반인을 위한 단기 무문관 프로그램에서 참선 수행과 깨달음의 세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공장은 2월까지 ‘명사에게, 그리고 나에게 길을 묻다’ 주제로 ‘명사와 함께 하는 독방 24시간’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복공장은 성찰과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2009년 12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이다. 2014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홍천수련원에서 무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외 자기 성찰 프로그램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치유프로그램, 캄보디아 도시 빈민가정 교육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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