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일어나는 그대로 관찰하며, 마음을 집중하고 법이 일어나는 그대로 관찰하는 실전 해설서가 출간됐다.

수행경전연구회가 초기불교 수행 경전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수행의 길을 밝히는 수행도지경>과 <독송하는 염처경> 두권의 번역서를 동시에 내놨다.

독송하는 과정에서 수행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이끄는 <독송하는 염처경>은 남방불교의 전승 가르침을 살려 관찰과 마음 집중에서 '사념처'의 체득을 잘 보여준다.

책은 특히 각 단락 끝에 원문의 쉽게 이해하기 위한 편집을 살려, ‘염처경과 불교수행’ ‘염처경과 사념처 수행’ ‘사념처의 수행방법’ ‘사념처 수행의 현대적 동향’ 등 논문 뒤에 사념처 수행 풀이용 부록을 첨부했다.

동시 출간된 불교수행경전인 <수행의 길을 밝히는 수행도지경>은 초기불교 수행경전의 근간에서 수행의 정의, 실천방법에 꼼곰하게 다가가는 내용이 충실하다.

책은 수행도지경의 수행 의미에서 지(止)와 관(觀)을 통해 열반에 이르는 길을 체계적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법우당/ <염처경>1만원, <수행도지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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