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솔 스님.

한마음선원(재단이사장 혜수) 안양 본원 신임 주지에 혜솔 스님이 취임했다.

한마음선원은 12월 17일 안양 본원 5층 법당에서 신임주지 혜솔 스님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재단이사장 혜수 스님은 “어찌 보면 굉장히 어려울 수 있는 시기였는데, 대행 큰스님의 가르침으로 하나 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부대중이 항상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지 소임을 맡은 혜솔 스님을 비롯해 대중 스님들이 화합하여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 이사장 혜수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신임 주지 혜솔 스님은 “대행 큰스님께서 이 터전에 법의 깃발을 꽂으시고 수많은 세월 동안 어두운 마음에 불을 밝혀 주시고, 법의 감로수로 생명의 양식을 주시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일러주셨다”며, “이 도량을, 그 속에 담긴 뜻을 다음 세대에게 잘 인계해야 할 책임이 주어지는 시절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혜솔 스님은 이어 “큰스님 가르침이 지속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혜수 이사장 스님을 모시고 국내 본, 지원과 해외 지원 모든 신도님들과 한마음으로, 미약한 힘이나마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서 박종수 신도 회장은 한마음선원 본원과 지원 신도들을 대표해 신임 주지 혜솔 스님에게 꽃 공양을 올리며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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