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연 사회복지법인 천마 대표이사가 동국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동국대학교 홍보실>

박근연 사회복지법인 천마 대표이사가 12월 14일 동국대를 찾아 총장 보광 스님에게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당초 남편인 고 황선무 송도신경정신과의원 원장과 함께 발전기금을 기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황 원장이 별세하면서 이날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 동국대는 기부자 명단에 황 원장도 함께 등재했다.

박 대표이사는 "남편은 생전에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도와야 한다는 삶의 철학을 갖고 있었다”며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데, 이렇게 동국대에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비구니 기숙사인 혜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외협력처장 종호 스님과 박 대표이사의 아들인 황순일 교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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