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의봉사회는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들에게 자비의 쌀 10kg 300포와 생필품 300상자, 건국대 병원이 지원한 의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나눔의봉사회(지도법사 법경, 재단법인 선학원 능인정사 주지)와 건국대병원불자연화회는 12월 7일 오후 4시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10회 나눔의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법경 스님은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는 국민 모두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생활고와 병고로 힘든 분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나눔의 자선 음악회’를 마련했다. 음악회가 어려운 이웃과 환우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의봉사회는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들에게 자비의 쌀 10kg 300포와 생필품 300상자, 건국대 병원이 지원한 의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불자가수 머루다래의 사회로 박정식, 백형산, 마이진, 오수빈, 정태수, 김혜림 등 가수와 섹스포너 박종진 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 양정현 건국대 의료원 원장, 황대용 건국대병원 원장 등이 동참했다.

행사를 주최한 나눔의 봉사회는 19988년 법경 스님이 조직한 봉사단체로 그동안 국내 난치병·심장병 환우와 해외 난치병 환우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자선음악회, 나눔 바자회를 열어 지역 내 저소득 학생, 교도소, 군 장병 등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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